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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악기, 국악기

국악기에는 거문고나 가야금처럼 상고시대부터 전해지는 것이 있는가 하면, 피리나 비파처럼 서역에서 전래된 것도 있고, 편종(編鐘)이나 편경(編磬)처럼 중국에서 전래된 것도 있다. 그러나 수입된 악기들은 대부분 한국 국악체제에 알맞도록 개량되거나 완전히 한국화하였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국립국악원에 보존되어 있는 국악기는 64종에 달하는데, 일부 악기들은 주법을 잊어 쓰이지 않고 있다.

국악기를 분류하는 전통적인 방법에는 2가지가 있는데, 그 하나는 악기의 재료에 의한 분류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의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음악의 계통에 의한 분류로 《악학궤범(樂學軌範)》에 의한 것이다. 그 밖에 최근에는 서양악기와 같이 연주법에 의해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로 나누기도 하고, 악기의 발음원리에 의해 현명악기(絃鳴樂器) ·공명악기(共鳴樂器) ·체명악기(體鳴樂器) ·피명악기(皮鳴樂器) ·전명악기(電鳴樂器)로 나누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악기 [國樂器]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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